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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 맑음이의 하루 https://youtu.be/3i66eRnjk30 2020. 1. 6.
함께 책을 만들어 갑니다. 원칙1 봄북은 부담스럽지 않은 책을 함께 만들고자 합니다. 책을 쓴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군다나 혼자 혹은 몇이서 책을 쓴다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책의 전부를 쓸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조금씩 글을 모으다 보면 좋은 책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봄북에서는... 이 홈페이지를 팀블로그로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필자분들이 올려주시는 모든 게시글은 책을 만드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원고가 충분하여 책을 만들게 되면 그 과정은 필자분들에게 공유될 것입니다. 책은 만드는 데 사용된 게시글들의 필자분들에게는 책으로 발생한 수익의 일정부분을 배분해 드립니다. 필자로 참여하고 싶으신 분들은 방명록이나 이글의 댓글로 신청해주시면 누구에게나 필자로 등록해 드립니다. 필자분들은 등록되어 있는.. 2019. 9. 17.
친구 같은 아빠 흔히들 좋은 아빠의 모습 중에서, 아이에게 친구 같은 아빠를 꼽는 경우가 많다. 친구 같은 아빠는 아이와 잘 놀아주고 친근하게 대해주는 그런 아빠란다. 아이가 놀고 싶다면 놀아 주고, 머고 싶다면 같이 먹어 주고, 짜증내면 받아 주고, 그런 아빠가 친구 같은 아빠란다.그런 친구라면 나도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그런 친구는 없다. 무엇이든 아이가 원하는 데로 친근하게 해주는 것이 친구 같은 아빠라면,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 아이들이 진짜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는 걸 보면, 잘 놀 때도 있지만 싸우기도 하고 서로 삐쳐서 놀지 않을 때도 있고, 또 억지로라도 사과하고 친하게 지내기도 한다. 그런 것이 친구가 아닐까. 친구의 개념이나 좋은 아빠의 개념을 흔들자는 것이 아니라, 무작정 친구 같은 아빠라는 이름.. 2018. 8. 31.
영화 데이트 아들 녀석과 루어낚시로 취미를 함께 하는 것은 아직까지는 실패이다. 언젠가 잘 될 거란 기대감은 있지만 기다려야 하니 지루했다. 내가 다른 운동이라도 좋아하면 좋았겠지만, 나는 몸으로 너무 열심히 뛰어 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아들녀석과 함께 할 무언가를 찾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래서 찾은 것이 영화이다. 아들 녀석은 다른 아이들도 그렇겠지만 TV로 만화 보는 것을 좋아한다. 같은 것을 보고 또 보기도 해서 나무란 적도 많았다. 그런데 사실 나도 만화 보는 걸 좋아한다. 아마도 나 같은 남자사람들 많을 것이다. 가끔은 같이 보기도 하고, 보고 있던 만화에 대해서 살짝 재미난 이야기를 해 보았다. “저 만화는 아빠가 어릴 때도 했던 건데…”“아빠 어릴 때는 독수리 오형제가 최고 .. 2018. 8. 31.
나쁜 아빠 어떤 아빠가 ‘나쁜 아빠’ 인가. 보통은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게 되면 나쁜 사람이 된다. 그렇다면 자식에게 해를 끼치면 나쁜 아빠가 될 터인데. 자식들에게는 무엇이 해가 될 것인가. 우선, 어린 아이들에게는 삶을 위한 기본적인 것들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먹고 자고 옷을 입어야 한다. 그리고 교육도 받아야 한다. 더욱이 사랑도 받아야 한다. 이중에 한가지라도 모자라면 아이들에게는 해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것들을 책임져야 하는 아빠는 나쁜 아빠가 되는 것인가. 현실적으로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울 만큼 주어지기가 쉬운 것도 아니다. 전통적인 가장의 개념으로는, 먹고 자고 입는 것을 먼저 챙기고. 그리고 나서 교육과 애정을 챙기면 될 터이다. 게다가 교육은 학교에, 애정은 엄마에게 떠 넘길 수도 있.. 2018. 8. 29.
자상함과 불안함 여자사람들은 흔히 자상한 남자를 좋아한다. 그 느낌이 좋아서겠지 싶다. 부모 자식 간에도 자상함은 참 많이 필요하다. 부모는 자식에게 여러모로 자상하게 살펴 주어야 하겠고, 자식도 가끔은 부모를 자상하게 위로해 줄 때도 있어야 하겠다. 자상하게 대하는 것이 어떤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인지가 중요하단 생각을 했다. 남녀간이든, 부모 자식간이든, 아니면 그 어떤 사이든 서로에게 자상하게 한다는 이유로 도리어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된다. 한 때, 내가 병원에 자주 다닌 적이 있었다. 병원 일이란 것이 그 큰 병원 안에서 여기저기 다닐 때가 참 많고 분주하기 십상이다. 그런 와중에 자상한 그 누군가가 살핀다는 이유로 너무 자주 전화가 와서, 참 곤란했었다. 도리어 불편하고 힘들게 느껴지기.. 2018. 8. 24.